2017/03/20 613
  고체에어로졸 소화기, 초기 화재 진압 능력 뛰어나 (SBS CNBC)
 
고체에어로졸 소화기, 초기 화재 진압 능력 뛰어나
작고 가벼운 친환경 소화시스템으로 별도 설치 및 유지비용 거의 없어

대구 서문시장 화재에 이어 여수수산시장화재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이들 재래시장은 점포간격이 좁고, 노후 된 시설이 많아 화재에 취약한 편이지만 소방차의 진입이 쉽지 않은데다 초기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기 때문에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한다.

화재로 인한 피해는 산업현장에서도 마찬가지다.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고온, 고압의 시설은 물론이고 각종 인화물질이 산재해 있는 산업현장은 작은 불씨가 큰 폭발로 이어져서 경제적인 손실은 물론이고 인명피해까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소방전문가들은 초기 화재는 소화기만 잘 사용해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기름으로 인한 화재나 인화성 물질로 인한 화재는 일반 소화기만으로도 진압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초기 화재 진압에 특화된 고체 에어로졸 소화기가 효과적이다.

강운파인엑스의 고체에어로졸 소화기 파인엑스(FINEX)는 로켓추진기술을 응용해 개발된 소화기로, 고체물질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고농도의 소화성분을 이용해 자동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기술을 이용한다.

고체에어로졸 소화기는 지진으로 인한 화재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화재 등 사람이 직접 소화기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무인 작동하는 소화시스템으로 화재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나 할론 등을 사용하지 않아 지구온난화와 오존층에 영향을 주지 않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그 동안 고체에어로졸 소화기에 대한 우수성을 인지하고, 수요도 많았지만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한화가 화재로 인한 피해 예방에 주목하고 고체에어로졸 소화기를 자체 개발했으며, 시장 규모를 감안해 이를 중소기업에 기술 이전 하기로 결정하면서 강운파인엑스가 기술과 영업망을 인수받게 되었다.

강운파인엑스 관계자는 “자연재해, 가정화재, 산업현장 화재 등 화재의 특수성과 원인 등을 감안해 적절한 소화기를 비치해야만 초기 진화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고체에어로졸 소화기는 현존하는 소화 시스템 가운데 가장 작고 가벼운 동시에 별도의 압력용기나 분사장치, 파이프가 필요 없기 때문에 설치나 유지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현장과 전통시장 등의 화재로 인한 피해가 커지면서 정부에서도 화재 대비시스템과 관련된 법규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좁은 장소나 틈새에도 비치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산업플랜트나 건물, 발전시설, 문화재 기록보관소, 선박 및 항공, 가연성물질 취급소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입력 : 2017-03-06 10:47 ㅣ 수정 : 2017-03-06 10:47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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